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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참사 막고 벨로스터 선물 받고…투스카니 의인 "할 일 했을 뿐" 겸손하기까지

  • 보도 : 2018.05.15 11:12
  • 수정 : 2018.05.15 11:12

투스카니 의인 <사진: YTN>

◆…투스카니 의인 <사진: YTN>

'투스카니 의인' 한형탁(46)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인천경찰서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2일 오전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코란도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비비면서 직진 중인 장면을 목격했다.

한씨는 "지나가면서 운전자를 봤는데 자동차 경적이 울려지면서 운전자가 조수석 옆쪽으로 쓰러져 있었다"며 "운전자는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었고 핸들은 약간 왼쪽으로 중앙분리대 쪽 방향으로 꺾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씨는 '우선은 해당 차량을 세워야겠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코란도의 진로를 막아 의식을 잃은 차주 A씨를 구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자칫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사고를 막은 한씨의 모습이 공개되자 현대자동차 측은 "그에게 신차 '벨로스터'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씨는 "누구나 할 일을 했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해 누리꾼들의 칭찬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운전자가 운전대도 잡지 못할 만큼 정신을 잃어서 더 큰 사고가 우려됐다. 내가 아니더라도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누구든 그를 도왔을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한씨는 "뒤쪽 범퍼가 찌그러지고 비상 깜빡이가 깨져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해뒀다. 보험사가 내 과실로 인정해 보험금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다. 내 차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한 일"이라면서 "A씨로부터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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