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주진우 <사진: MBC>
주진우 기자가 대기업과 보수단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2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앞선 2014년 있었던 보수 단체들의 폭식 투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 기자는 "당시 폭식 투쟁에 쓰인 음식과 주류들은 전경련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2013년 삼성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통해 우회적으로 자유청년연합에 1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자유청년연합은 세월호 단식 투쟁을 하는 유가족 앞에서 폭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전경련은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1000만원과 6000만원을 해당 단체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 기자는 "삼성의 허락이 없었다면 전경련은 돈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전경련의 뜻이 곳 삼성의 결정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삼성이 해당 보수단체와 우호적 관계를 조성하고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직접 들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