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의 박기정 영국변호사가 최근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를 출간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박기정 영국변호사가 최근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율촌에 따르면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는 국제건설법의 근간인 영국법을 심층 연구해 국제건설계약법의 법리별로 다양한 영국 판례를 고찰한 내용을 수록했다.
또 국제건설 표준계약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FIDIC 1999년 판을 영국법과 함께 검토해 설명하고 국영문을 동시 게재했다.
책의 저자인 박 변호사는 영국 런던의 국제건설 분쟁 및 중재 분야 전문 로펌인 코벳 앤 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국제건설 계약 및 분쟁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로펌 근무 전에는 한국 건설 기업의 해외 법무실에서 국제 건설과 관련된 계약 및 분쟁 해결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율촌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국제건설 계약 및 분쟁 관련 실제 실무경험을 통해 얻은 내용이 책자에 담겨 있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던 국내의 국제건설법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국내 국제건설산업의 기술력과 인적자원은 그동안 괄목할 발전과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률적 지원은 너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책을 통해 국제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