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 정상회담 <사진: DB>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위해 주미 한국대사관과 미국 국무부 사이 외교 핫라인 체제를 구축해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워싱턴DC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한 협의가 중요하다"면서 "대사관과 미 국무부가 계속 만나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간 핫라인 구축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이달 말 공식 취임해 북미정상회담 준비작업이 더욱 본격화되면 북미 접촉 라인이 현재 정보채널에서 공식 외교라인으로 옮겨가리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는 2주 전 조윤제(사진) 주미대사가 수전 손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