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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규제강화로 신산업 고사할 수도

  • 보도 : 2018.04.09 12:23
  • 수정 : 2018.04.09 12:23

비트코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비즈니스 기회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전문 매체 벨류워크는 리워드스토큰(Rewardstoken)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토드 로완(Todd Rowan)의 말을 인용, 적절한 규제는 나쁜 행위자를 제어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지나친 규제는 산업 자체를 고사시킬 위험이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규제가 산업을 성장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사기 거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가상화폐 시장의 경우 전통적 규제를 따르는 요소와 용도가 있기 때문에 현 규제 프레임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가진 뉴스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올해 초 해킹으로 5억3천만 달러를 도난당한 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그 정점에 있다.

반면 지난 주 코인텔레그라프(Cointelegraph)는 가장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중의 하나인 OKEx의 거래량이 폭증 했다고 보도, 기회와 위험이 상반되는 방향으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에 최근 일본 금융 서비스국은 2개 플랫폼의 거래를 중단시키고 다른 5개에는 개선명령과 함께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도 ICO(가상화폐공개)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며 불법거래 혐의가 있는 2개의 ICO회사의 운영을 정지시킨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규제당국이 80개 회사를 소환했다.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를 취해왔던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SFC)도 지난 2월, ICO와 가상화폐 거래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발령하고 ICO회사와 거래소에 대해 규제조치를 취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한국, 그리고 가장 개방적인 태국과 홍콩까지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자 많은 투자자와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드레이 후세(Andrei Huseu) 웰스맨(Wealthman) 최고 경영자는 “당국의 규제는 강화되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자산 보관 및 시장에서의 거래 기술에 대한 점진적인 퇴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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