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관세청장(사진 우측).
김영문 관세청장은 6일 창원세관(세관장 : 하남기)과 마산세관(세관장 : 김종기)을 방문해 업무현장 점검 및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철강 수출 쿼터제 실시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창원지역 철강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세관을 방문한 김 청장은 기관운영계획을 보고 받은데 이어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올해 주요 정책방향인 '혁신을 통한 신뢰받는 관세청 만들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 관세행정 수행에 있어서도 형식적 규정에 얽매이기 보다는 입법취지를 우선적 기준으로 고려하되, 수출입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미국의 철강류 수출 쿼터제 도입으로 인한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창원 소재 (주)세아창원특수강을 방문했다.
그는 생산라인 전반을 둘러보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 철강업체를 위한 수출지원 및 관세 분할납부 등 가용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후 마산세관을 방문해 기관운영계획을 보고받고 마산자유무지지역 입주업체 등 관내 수출입기업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하면서 관세청의 혁신방향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감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가포신항 등 마산항 감시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항만 출입자 일제점검 등 안전 올림픽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