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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대박조짐'... 1월 세금 36조, 전년比 2.7조 ↑

  • 보도 : 2018.03.13 09:26
  • 수정 : 2018.03.13 09:26

올해 1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 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3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국세수입은 36조60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2조7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세수입 실적이 늘어남에 따라 연간 목표세수 대비 징수실적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3.6%로 같은 기간 0.1%포인트 올랐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 3대 세목이 고루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소비 증가 등 경기 개선에 힘입어 부가가치세 수입(17조3000억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5000억원 더 들어왔다.

1월 소득세 수입은 8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000억원 늘었다. 상용근로자 수 증가, 부동산 거래 확대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법인세 수입(1조3000억원)도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000억원 더 걷혔다. 

이렇게 세수 여건이 밝으면서 정부가 계획하는 '청년 일자리 추경' 편성 작업이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경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재정수지, 국가채무(중앙정부) 실적치는 기금 결산을 거쳐 4월 국가결산을 발표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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