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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두 달 사이 중대한 변화…한반도 운명 걸렸다"

  • 보도 : 2018.03.12 15:58
  • 수정 : 2018.03.12 15:58

"정권 아닌 국가차원 결코 놓쳐선 안 될 중요한 기회"
"세계가 성공하지 못한 대전환의 길 반드시 이루어 내야"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앞으로 두달 사이에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중대한 변화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성공해 낸다면 세계사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며 대한민국이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열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우리의 역량을 주목하고 있다. 이 기회를 제대로 살려내느냐 못하느냐 여부에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다"면서 "정권 차원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차원에서 결코 놓쳐선 안 될 너무나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그 길이 옳은 길이기 때문이며, 전쟁이 아닌 평화를 군사적 해법이 아닌 외교적 해법을 전 세계가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루려는 것은 지금까지 세계가 성공하지 못한 대전환의 길"이라며 "그래서 결과도 낙관하기가 어렵고 과정도 조심러운 것이 현실"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만이 예측 불가한 외적 변수들을 이겨내고 우리를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부디 여야, 보수와 진보, 이념과 진영을 초월하여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국력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하철 2, 6호선이 만나는 신당역에서 비장애인의 경우 환승하는데 7분이 걸리는 반면 휠체어는 약 40분이 소요된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평창패럴림픽이 우리 사회의 인식을 크게 높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려면 패럴림픽까지 성공시켜야 평창동계올림픽의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번 성원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방송사의 패럴림픽 경기 중계가 외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며 "우리 방송사들도 국민들이 패럴림픽 경기를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중계 시간을 더 많이 편성해 줄 수 없는 것인지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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