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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 AR이모지 vs 아이폰X 애니모지, 승자는?

  • 보도 : 2018.03.09 11:19
  • 수정 : 2018.03.09 11:19

갤럭시S9

◆…사진:맥월드

삼성전자가 갤럭시S9에 탑재해 출시한 AR(증강현실) 이모지가 아이폰X(텐)의 애니모지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이를 뒤집는 기사가 나왔다.

애플 전문 뉴스채널인 맥월드(macworld)는 8일(현지시간) S9의 AR이모티콘이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폰X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몇 가지 특징과 함께 재미있고 기발한 애니메이션 아바타를 제공한다며 상세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이모티콘을 만드는 방법에 있어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X의 경우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만 생성할 수 있고 10초 이내의 동영상과 스티커 작업이 가능하다.

반면 S9의 AR이모지는 기본적으로 카메라 앱을 이용하고 공유하기 전에 미리 동영상이나 스티커를 만들어야 하며 이모티콘 동영상의 시간 길이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용량이 커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S9은 얼굴을 스캔해 애니메이션 비트모지(Bitmoji)를 생성한 후 몇 가지 옵션과 슬라이더를 통한 미세 조정과 성별, 피부색, 헤어스타일, 안경 착용 및 의상까지 변경 가능하다. 다만 이모티콘의 표현이 과하여 다소 오싹한 느낌을 준다.

아이폰X의 이모티콘이 외계인, 고양이, 닭, 개, 여우, 팬더, 돼지, 토끼, 로봇 및 유니콘(iOS11.3에는 곰, 용, 사자, 해골 추가)과 같은 선택옵션이 있는 반면 S9은 토끼, 고양이, 푸른 곰 등 3개 옵션에 셀카 스캔을 통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향후 디즈니와 제휴를 통해 미키 마우스와 같은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시각적으로도 구현되는 방식에 상당한 차이가 난다. 아이폰X의 애니모지는 모방하는 이모티콘과 유사하지만 S9의 AR이모지는 신체와 의상으로 완성된 만화 캐릭터에 더 가까워 보인다. 또한 AR이모지는 3D가 아니기 때문에 입체감이 없고 가장자리 부분은 더 거친 느낌을 준다.

공유방식도 차이가 있다. 애니모지는 메시지 앱 내에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보내야만 하는 반면 AR이모지는 이메일, 메시지, 보관함 보관 등 모든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매체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이폰X의 애니모기가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다만 S9의 개인 아바타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흥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니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이모티콘 생성이 메시지 앱에 한정되며 동영상의 길이가 제한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S9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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