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번째부터 서울SOS어린이마을 유성식 사무국장, 양천 세정협의회 오태옥 회장, 이길용 양천세무서장.
양천세무서(서장 : 이길용)와 양천서 세정협의회(회장 : 오태옥)는 지난 13일 서울SOS어린이마을(원장 : 김창우)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양천서 관계자에 따르면 양천세무서와 세정협의회는 양천구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회공헌분야로 협력관계를 확대함에 따라 이 같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SOS어린이마을은 아동양육 및 자립을 목적으로 1949년 오스트리아에서 조직되어 현재 137개 국가에서 활동 중인 비정부국제개발기구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87명의 아동을 보살피고 있다. 대부분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베이비박스 등)와 학대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는 설명이다.
양천서와 세정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위문금품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유모차, 아동복 등의 위문품과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천서 관계자는 "양천장애인복지관 및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양천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