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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도주 중 웃으며 쇼핑…안양→수원 거쳐 지금 어디에?

  • 보도 : 2018.02.14 09:12
  • 수정 : 2018.02.14 09:12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사진: 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사진: 제주동부경찰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한정민(32)이 도주 중 면세점 쇼핑을 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제주 동부경찰서가 공개한 현상수배 전단에는 면세점 봉투를 든 채 웃으며 캐리어를 끄는 한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진은 지난 10일 김포공항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10일 오후 8시 35분께 제주에서 항공편으로 김포로 도주했으며 다시 전철로 안양역으로 이동해 인근 숙소에 머무르다 다음날 오전 수원시 한 편의점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A씨(26·여)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에도 이틀간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던 한씨는 지난 10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당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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