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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 하지정맥류 유발할 수 있어 주의 필요"

  • 보도 : 2018.02.13 10:20
  • 수정 : 2018.02.13 10:20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는 다리건강을 위협하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하정외과 제공

◆…전문가들은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가 다리건강을 위협하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진=하정외과 제공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겨울 스포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스키, 보드, 스케이트 같은 스포츠는 일반인들도 흔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하체에 힘을 많이 줌으로써 다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만약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거나 의심된다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전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다리에 갑자기 힘을 주면 하지정맥류 진행이 빨라져 동반되는 다양한 증상들의 강도도 심해진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 판막이 손상돼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정맥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다리가 붓거나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새벽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자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1번 나타난 뒤 계속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경미한 증상일 경우 다리 부종이나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로 나타난다. 다만 이를 방치하면 다리 피부손상으로 인한 착색, 피부가 딱딱하게 변하는 경화, 염증으로 인한 진물고임, 피부 궤양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러한 합병증은 하지정맥류 치료와 별개로 이뤄져야 하며 장기간 방치로 인해 무릎관절건강이나 척추건강에 이상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초기 검사가 추천된다. 대표적으로 도플러초음파를 통한 하지정맥류 검사가 꼽힌다. 플러초음파란 혈관안의 혈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보다 해상도가 높아 혈관 내 미세한 변화도 확인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음파로 평가가 가능한 부위의 모든 혈관의 혈류 움직임까지 실시간 평가가 가능하다. 하정외과 전주점 강정수 원장은 "통증이 없고 CT나 MRI처럼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투여가 필요 없어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검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치료법이 존재하는 하지정맥류는 진행 단계나 환자 상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초기의 경우 압박스타킹이나 보존요법, 약물치료, 경화제를 이용한 주사경화요법이 적용된다.

강 원장은 "보기보다 상태가 악화된 경우라면 정맥류 근본수술법이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광투시 정맥 레이저 요법 등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빨리 완쾌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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