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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對 SK(주) C&C..클라우드시장 선점 경쟁 '조짐'

  • 보도 : 2018.01.30 13:21
  • 수정 : 2018.01.30 13:21

'Cloud Z(클라우드 제트)' 잇따라 도입 관련 이미지

◆…출처 : SK(주) C&C

국내 시스템통합(SI)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SDS와 SK(주) C&C사업부가 2018년 새해 벽두부터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선점 경쟁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기업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과 더불어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업강화에 나섰고,

SK(주) C&C사업부는 자사 Cloud Z(클라우드 제트)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게임사들을 잇따라 유치하는데 성공하며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양사의 신경전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삼성SDS, 기업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시장 공략 및 클라우드 매니지드 사업강화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지난 24일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美 버투스트림, 델 EM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스템 안정성, 성능 및 보안이 중요한 기업 핵심 업무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버투스트림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시장인 북미에서 선도적인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중 하나로 클라우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인 '엑스스트림(xStream®)'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SDS는 엑스스트림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제공하는 자사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삼성SDS가 보유한 기술·영업력에 버투스트림의 솔루션, 한국 델 EMC의 마케팅역량을 결합해 기업 핵심 업무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

아울러 국내 고객을 다수 확보한 델 EMC와 영업·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아마존, MS, 버투스트림에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 클라우드 신기술 업체인 스팟인스트(Spotinst)社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MS: Cloud Managed Service) 사업'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팟인스트社는 클라우드 서버자원 사용량을 예측해 고객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스팟인스트社의 기술과 삼성SDS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GOV: Global One View)을 결합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하게 됐다는 것이 삼성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아마존(AWS), MS(Azure)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각 접속할 필요 없이 통합관리 플랫폼에서 서버수량/사용률, 데이터 저장용량 등 자원사용 현황과 월별 청구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IT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고객은 삼성SDS의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량과 비용을 미리 예상하여 기간별(월별, 반기, 연간) IT자원 계획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것. 

삼성SDS 김호 클라우드 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국내·외 신기술 보유업체들과 협력해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주) C&C, 글로벌 타깃 게임사들 'Cloud Z' 잇따라 도입

이런 가운데 SK㈜ C&C(사업대표 안정옥)은 지난 29일 자사 Cloud Z(클라우드 제트)가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게임사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즉, Cloud Z가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필수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 맞불을 논 것.

특히 이는 지난 11월 '지스타(G-Star) 2017'에서 SK㈜ C&C가 발표한 'Cloud Z(클라우드 제트) 글로벌 게임 솔루션 패키지'에 대해 게임사들의 호평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패키지 발표 후 2개월만에 전작에서 1200만 유저가 선택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핀콘)'의 최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을 비롯해 모바일 RPG 대작인 '아이아(AIIA)(씨엘게임즈)', 출시 준비중인 '원더5마스터즈 리부트(젤리오아시스)' 등 인기게임을 제작한 20여개 게임사들이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 중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약 13개국 언어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은 클라우드 제트를 이용해 1월 중 필리핀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며 하반기엔 일본·태국·중국 등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출시 1주년을 맞은 '로드오브다이스(엔젤게임즈)'는 지난해 홍콩·대만·일본에 이어 올해는 1월말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남미 지역에서도 기본 인프라를 '클라우드 제트'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게임사들이 뽑은 '클라우드 제트'의 기본 강점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다른 고객과 서버 자원을 나눠 쓰지 않는 단독 물리 서버(베어메탈서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것이 SK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생산량이 많은 RPG 게임을 비롯해 모든 종류의 게임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전세계 6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간 데이터 전송도 무료여서 한국에서 업데이트한 게임을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며, 더불어 여러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게임사들에게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서버 자원 관리)과 ▲오토 스케일링(Autoscaling, 자동 자원 확장) 기능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SK(주) C&C는 자사 '클라우드 제트'의 '게임사 특화 서비스 모듈'도 올해 안에 제공해 인기몰이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모듈을 사용하면 게임사는 게임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또한 '클라우드 제트'는 장기적으로 데이터분석 기술을 활용해 ▲게이머 성향 ▲게임 주요 지표(매출관리, 사용자관리 등) 등을 분석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령 일본 지역의 20대 게이머들이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이 있을 경우 해당 아이템 구매 패턴 및 이용 방식 등을 분석해 유사 연령대의 다른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을 예측·추천해주는 식이다. 

SK(주) C&C 신현석 CloudZ플랫폼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기존 게임사들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 지원은 물론 빠르고 쉽게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 며 “게임모듈을 비롯한 게임전용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게임사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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