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전·현직 국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부산지방국세동우회(회장 김안석)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소재, 농심호텔 허심청 2층 크리스탈홀에서 전·현직 국세가족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그리고 부산청 최상로 조사1국장, 조정목 조사2국장, 권순재 운영지원과장과 부산시내 세무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이들 전·현직 국세공무원들은 반갑게 명함과 악수를 나누는 등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김안석 부산지방국세동우회장은 "이영명 고문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바쁜 업무에도 귀한 걸음을 해준 김한년 부산국세청장님과 여러 간부님들의 참석"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반드시 부산지방회 동우회 회관을 만들어 동우회 활성화와 친목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이 22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부산지방국세동우회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김한년 부산국세청장은 "부산청은 지난해 세수 40조원 시대의 서막을 열고, 13년 만에 17번째 해운대세무서를 개청했고, 올해는 양산세무서를 개청을 앞두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1급청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며 "이 모두가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젊음과 열정이 세정의 기틀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저희들은 선배님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진정성 있는 소통, 질 높은 성실신고 지원, 탈세 엄정대응 등 납세자와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 열린 세정을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선배님들께서는 지금까지처럼 계속, 국세청, 부산청의 든든한 멘토로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했다.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회원님들 간에 마음껏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 국세동우회장을 대신해 김안석(사진 왼쪽) 부산국세동우회장이 이해동(사진 오른쪽)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서 이해동 회원이 국세동우회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본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