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은 22일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를 직접 방문,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월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 중인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 이내 최대 1년 지원하는 제도다.
김한년 부산청장은 "정부는 노동자의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고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취지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고용노동부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보험료를 경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무사가 세무대리 업무와 보험사무 대행 업무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대상 사업자들이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무사회 차원에서 많은 홍보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를 방문해 준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와 국세청이 더욱 신뢰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규 개인납세2과장이 고용노동부를 대신해서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권순재 운영지원과장, 신예진 성실납세지원국장(직무대리), 이용규 개인납세1과장이 참여했고, 세무사회는 강정순 회장과 이영근, 김성겸, 최상곤 고문과 이종수, 김원표 부회장을 비롯, 임원, 지역세무사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제도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인사에서 김한년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현장의 목소리에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이며, 진정한 세정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