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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합리적 투자 아닌 휘발성 강한 투기 수단

  • 보도 : 2018.01.12 17:02
  • 수정 : 2018.01.12 17:02

가상화폐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지 법안 검토에 출렁이며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가 투자가 아닌 투기수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투자전문 보도매체 벨류워크는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네오, 리트코인 가격분석'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가상통화에 대한 각국정부의 태도에 따라 시장의 휘발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먼저 시장을 선도하며 가상통화를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는 비트코인의 경우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이며 지난 연말 2만 달러를 넘보는 수준이었지만 부정적인 소식을 타고 현재는 1만5천 달러대로 폭락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1만5천 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통적인 주식이나 기타 현물 등 전통적인 투자수단에 비해 엄청난 투자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주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기업의 실적과 관련이 있지만 비트코인은 어떤 근거도 없는 디지털 상의 숫자에 불과한, 단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주도되며 작은 소문이나 뉴스에도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등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전기료가 저렴한 중국정부가 자국 내에 있는 가상화폐 마이닝(채굴)회사들을 단속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급락한데 이어 한국 정부 역시 세무조사와 폐지방침을 밝히며 시장이 공포에 휩싸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2만 달러를 넘봤지만 현재는 1만3천 달러로 하락, 이 통화가 얼마나 휘발성이 큰지, 또 정부의 개입에 얼마나 무력한 지를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가상화폐 리플(Ripple) 역시 급등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태세였다. 많은 매체들이 새로운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킬러라고 부르며 수십억 개에 이르는 유통량으로 소폭의 등락만으로 시가총액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지난해 36,000%가 성장했지만 지난주만 50% 가까이 폭락하며 현재는 2달러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물론 특별한 계기가 마련된다면 다시 회복 가능성도 있지만 현 시장 상황상 매우 부정적이다.

다른 가상통화들의 움직임도 급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보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들 가상통화가 계속 상승할 것인지 또는 상황이 정체되거나 하락할 것인지에 대해서 아무도 단언할 수 없다.

매체는 “단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비트코인, 리플, 그리고 리트코인의 가격은 한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과 네오는 아직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뿐”이라며 “향후 가격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휘발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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