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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항수의 풍수산책]

풍수인테리어는 생기 넘치는 공간 연출

  • 보도 : 2017.12.08 08:30
  • 수정 : 2017.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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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인테리어는 음양오행을 기초로 한 응용 풍수라고 할 수 있다. 집안의 모든 것은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기운이 나오게 된다. 즉, 좋은 형태(모양), 좋은 향기, 오행에 맞는 색깔, 아름다운 소리, 식물(꽃)에서 좋은 기가 충만하게 되는 것은 자명하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하고 균형이 깨어져 있을 때는 나쁜 기운이 생길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래서 너무 어두우면 밝게, 너무 밝으면 적당하게 밝기를 조절하여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은 집뿐만이 아니라 사무실, 사업장 등 생활하는 공간 어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그 집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더라도 기를 순환시켜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조화로운 컬러와 소재
집안의 운세를 높이고 행운을 불러오는 공간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체적인 통일감이다. 가구나 소품 등의 컬러와 소재가 서로 다르면 공간 기운의 밸런스가 깨어져 가족의 운세가 하락하기 쉽다.

거실의 경우 벽지는 연한 아이보리색을 사용하고 가구나 커튼은 컬러의 밸런스를 위해 베이지색이나 나무색 등 밝은 색상을 사용하면 좋다.

침실의 경우에도 커튼에 무늬가 없다면 침구는 무늬가 있는 것을, 커튼에 무늬가 있다면 침구는 무늬가 없는 비슷한 계열의 컬러로 단조로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밸런스뿐만 아니라 음양의 조화에도 맞는다.

또한 계절 감각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 봄에는 화사하고 밝은 꽃무늬를 중심으로, 여름에는 바다색의 물방울 무늬와 풍경을 달아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겨울에는 따뜻한 소재의 모직이나 털 패브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집안의 물건은 3년에서 5년 주기로 새것으로 교체하여 주는 것이 좋다.

집안의 기를 좋게 하는 소품
꽃이나 식물은 자연의 좋은 기운을 흡수하여 기의 밸런스를 조절해준다. 집안의 식물은 싱그러움이 넘치고 건강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가족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뿐더러 집안의 기운을 상승시킨다. 현관이나 침실은 물론 집안에서 기운이 정체되기 쉬운 어두운 공간이나 욕실 등에 꽃이나 식물을 놓아 두면 좋다.

싱그러운 허브 향과 음악이 흐르는 공간도 자연의 좋은 기운을 흡수한다. 취향에 따라 향기와 음악에 변화를 주면 항상 행운이 따르게 된다.

과감하게 비우고 실속 있게 채우기
풍수인테리어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그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다.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비우기다. 집안에 쌓이는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수납을 잘하는 것이다. 간혹 수납공간이 적거나 복잡해서 꼭 필요한 물건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집안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잡동사니나 일 년 내내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은 미련을 버리고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불필요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가구, 가전제품은 집안의 좋은 기를 차단시킬 뿐이다. 집안을 특별히 꾸미지 않아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공간에 여유를 확보는 것 자체가 인테리어의 시작이다.

물론 좁은 공간 때문에 넓은 공간으로 이사를 하더라도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수납이다. 가족의 옷과 책에 아이들의 장난감이 더해지고 늘어나는 물건들 때문에 수납과 정리로 고민한다. 수납은 눈에 보이는
자질구레한 물건들로부터 시선이 자유로워지고 생활하는데 있어서도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어야 한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 중문 없이 확 트인 구조라면 그곳에 가벽을 설치하고 선반을 덧대어 수납장으로 만들어 물건을 수납하거나 정리할 수 있다. 노출된 선반에는 물건을 색깔별로 수납하면 데코레이션 효과도 낼 수 있다. 또한 다이닝룸과 부엌 사이에 벽을 세워 공간을 구분하고 가족사진이나 소품, 주방용품 등을 수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침실의 경우는 침대 뒷면에 가벽을 설치하여 간단한 옷가지나 스카프, 가방 등 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소품을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복잡하게 널려 있던 물건들을 가벽 뒤로 숨겨 수납함으로써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탁한 기운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테리어가 아무리 훌륭해도 집안이 정리가 안되고 지저분하거나 복잡하면 행복을 불러들이는 왕성한 기운이 소멸되기 쉽다. 항상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전항수 한국풍수지리연구원 원장

[약력]MBC아카데미 강사,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한국산경 평생교육원 풍수지리학과 주임교수,한국풍수지리협회 고문 역임
[저서]아파트 풍수인테리어, 산·수의 열매 명당, 사진으로보는 명당, 음택양택, 풍수정론 등 다수
[홈페이지] www.poongso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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