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완성차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을 종합적인 평가하여 승용차 부문에 기아 스팅어,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였다.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 차들은 최종 후보에서 탈락하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국제적인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통상 북미 시장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고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차, 트럭 및 SUV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 한 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임.
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2009년, 2015년, 2011년 쏘나타 ,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이번 기아차 스팅어가 여섯 번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