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날씨]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눈…밤부터 기온 '뚝'

◆…오늘 전국 날씨, 밤부터 기온 뚝 [사진: DB]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17일 오늘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밤에는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온 후 기온은 영하권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려지다가 낮부터 밤 사이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7일 낮부터 내일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남부지방(경북·전북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5~10㎜, 경북, 전북, 강원 영동에는 5㎜, 제주도에 10~40㎜ 내외다. 강원 북부와 강원 산지에는 1~3cm 내외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어제만큼 춥겠으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공기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5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m~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 전망이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한 가운데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