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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한 북한 병사 수술한 이국종 교수 "일단 생명엔 지장 없어"

  • 보도 : 2017.11.14 09:45
  • 수정 : 2017.11.14 09:45

이국종 "귀순 북한 병사 생명엔 지장 없어" [사진: KBS]

◆…이국종 "귀순 북한 병사 생명엔 지장 없어" [사진: KBS]

남측으로 귀순한 북한군 1명이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으면서 총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받고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북측 판문각 전방에 있는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군 1명이 우리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귀순 병사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자유의 집 서쪽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우리 군이 오후 3시 30분께 발견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어깨와 팔을 포함해 폐와 복부에 6~7발의 총상을 입은 귀순 병사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은 2011년 이른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해적에게 총격을 당한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

이국종 교수 측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수술에 들어가 5시간에 걸친 수술에서 총상 흔적 5~6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상 대부분이 관통상이어서 7~8곳의 장기 손상이 있었다"며 "수술을 마친 병사는 현재 개복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귀순 병사가 체력을 회복하는대로 2~3차례 추가 수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경비구역에서의 북한군 귀순은 지난 2007년 9월 6일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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