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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5社, 10월 판매량 10% 감소…내수·수출 동반부진

  • 보도 : 2017.11.08 15:22
  • 수정 : 2017.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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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지난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추석명절 연휴 영향에 따른 내수·수출 동반부진으로 69만 326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달 보다 10.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5만 301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달 보다 12.3%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4社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내수 판매량이 11.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까지 자동차 5社의 누적판매량은 0.1% 감소했다.

해외생산 포함한 수출은 57만 7597대를 팔아 9.8%(6만 2687대) 감소했다.  올들어 10월가지의 누적수출량은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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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 전년 比 12.3% ↑ · 수출 16% ↓

현대차는 10월 전세계 시장서 총 39만 4078대를 판매해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감소했다. 국내 시장서 그랜저를 8573대를 팔며 10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서 고전해 이 같은 실적을 나타냈다.

내수 시장에서 지난달 5만 301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3%(5826대)를 더 팔았지만 국내생산 수출에서 1만 4327대가 줄어들어 16% 감소세를 보여 전체적으로는 4.3%의 줄어든 실적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 기아차, 국내생산 수출 14.5%↓

기아차는 10월 중 국내와 해외 판매가 모두 부진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4%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부문에서 3만 7521대를 판매해 작년 10월보다 6.3% 감소했으며, 수출포함 해외생산부문은 19만 3754대로 11.2%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23만 1275대로 10.4%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국내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해 전년 대비 근무일수가 4일 감소해 승용, RV 등 대부분의 차종에서 판매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해외판매 역시 국내공장 수출이 14.5% 줄었고 해외공장도 중국공장의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해 11.2% 줄었다

10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는 국내판매 42만 6021대, 해외판매 181만 6646대 등 총 224만 26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 한국GM, 내수판매 급락 54.2%↓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4.2 % 감소한 7672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트랙스가 지난달 959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1만 3600대 돌파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전 차종의 판매부진으로 54.2%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전(全)차종에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3% 줄어든 2만 6863대 판매에 그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로인해 전체적으로는 37.5%가 줄어드는 실적을 드러냈다.

한국지엠은 통상 연말에 연중 최고 구입 조건을 제시하는 판촉행사를 벌였으나 올해는 이 달부터 진행해 실적회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르노삼성, ROGUE 하락주도 29.6%↓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총 판매량 1만 9694대로 전년 동기대비 29.6% 줄어든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7110대로 46.4%가 줄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보다 14.5%가 감소한 1만 2584대를 팔아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내수는 지난해 SM6, QM6  등의 주력 신차의 판매 호조에 따른 착시효과에다 추석 연휴로 실적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수출은 LOGUE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6627대(48%)나 적게 팔리면서 전체 수출량이 8274대 줄어드는데 일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월까지 총 누적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가 증가한 22만 4534대를 기록했다. 

■ 쌍용차, 내수 · 수출 전체 21.7%↓

쌍용차는 내수에선 G4렉스턴이 817대나 더 팔리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달 보다 177% 증가했으나, 다른 전차종의 내수·수출부진 여파로 전체판매는 21.8%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22.2%의 감소했지만, G4 렉스턴의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3개월 연속 3천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누계 실적의 감소세는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현재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신차 이외의 기존 차량에 대한 다각적인 내수판매 활성화 전략 추진은 물론 G4 렉스턴의 영국에 이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시장 론칭과 함께 중남미 시장 등 진출을 통한 판매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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