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내년 봄 출시예정인 차세대 갤럭시S9과 S9+의 로고라고 주장하는 디자인이 공개됐다.
모바일 리포터이자 IT기기 디자이너인 벤자민 게스킨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VenyaGeskin1)을 통해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갤럭시S 시리즈의 로고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제품 로고는 이전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의 'Galaxy S9'과 'Galaxy S9+'로 6GB(기가바이트)램에 256GB 내부 저장용량, 최고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Sd카드 슬롯도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전 모델들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역 출시모델과 미국 및 유럽 모델에 서로 다른 프로세서를 탑재해 왔지만 새 모델은 미국과 중국 모두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관해서도 밝혔다. 이전 모델의 경우 소문에만 그친 4K(UHD) 해상도 스크린을 최초로 채택, 애플이 채택하기 시작한 OLED 디스플레이와 차별적 화질을 제공한다.
카메라의 성능 개선도 이뤄져 갤럭시 노트8에 채택된 것과 유사한 듀얼렌즈 카메라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화소 수를 1200만보다 더 늘릴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공개된 2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7에서 최초로 시도돼 점차 스마트폰 업계의 보편적 흐름이 되고 있는 헤드폰 잭의 제거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사용자들의 전통적인 음악 청취 방식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공개를 4개월여 앞두고 갤럭시S9 시리즈와 관련된 정보들이 넘치고 있지만 어느 것도 확인된 사실은 없고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그럼에도 관심을 끄는 이유는 대부분의 소문이 결국 공개된 제품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