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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정감사-기재위]

기재부 1명, 국세청 0명…여성에게 여전히 냉담한 '고위직'

  • 보도 : 2017.10.11 16:06
  • 수정 : 2017.10.11 16:06

기재부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12명 중 여성 1명
국세청, 관세청은 여전히 깨지지 않는 '유리천장'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국감자료

기획재정부 내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0.9%에 불과, 유리천장이 여전한 모습이다. 특히 유관기관인 국세청과 관세청은 단 한 명의 여성고위직은 없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소관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233명 가운데 여성은 3.98%인 4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112명의 고위공무원 중 여성은 0.9%인 1명뿐이었다. 조달청은 1명, 국세청과 관세청에는 여성 고위공무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한국은행은 3급 이상 고위직 인사가 663명에 달했는데, 여성의 비율은 고작 2.1%인 14명에 그쳤다.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조폐공사도 100명 내외의 3급 인사 중에서 여성은 5명이 채 되지 않았다. 그나마 국제원산지정보원은 9명의 고위직 중 3명이 여성으로 타 기관에 비해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여성 대통령을 강조했지만, 오히려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유리 천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여성 진출 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발표한 만큼, 여성 장관 30% 뿐만 아니라 유리 천장을 부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기재부가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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