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내달 3일 오전 '귀성길'과 4일 오후 '귀경길' 가장 혼잡

◆…3일 오전과 4일 오후 가장 혼잡 [사진: 더 팩트]

추석연휴 고속도로 혼잡 시간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6일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추석기간 교통대책 브리핑을 통해 귀성길 고속도로는 추석 전날인 10월 3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추석기간인 3일 0시부터 5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한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35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귀경은 여가 차량 수요가 맞물리면서 부산→서울 7시간 20분·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9월 29일~10월 9일 동안 총 이동 예상인원은 3717만명으로 하루 평균 577만명이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예측되며 10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동안 관계기관은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운용, 교통법규 위반차량 계도·단속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