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에서 최근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왼쪽)과 윤희식 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했다.
법무법인 화우는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과 윤희식 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권 전 지청장은 인천 및 서울에서 특수부 검사를 역임하고 울산지검 특수부장, 서울북부지검 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이후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거친 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화우 관계자는 "권 전 지청장은 인천지검 특수부 재직 당시 공무원 세무비리와 경기은행 퇴출비리 등 주요 사건 주임검사로 활약했다"며 "전문수사 경험을 토대로 금융조세조사부, 자본시장조사 등 금융 관련 문제 및 기업의 법률 자문 등에 대해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전 차장검사는 대구지검 검사로 시작해 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금용조세조사3부장검사 등 특별수사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금융정보분석원 심사분석실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을 지내고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특히 윤 전 차장검사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공기업의 파생금융상품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등 금융시장 교란 범죄에 대한 수사 전문가로 알려졌다.
화우 관계자는 "권 전 지청장과 윤 전 차장검사의 영입으로 화우 형사 전문그룹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 관련 법률 문제와 특수·강력·금융·공정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