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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파일럿 한가위 大잔치…기대감도 '두둥실'

  • 보도 : 2017.09.25 13:50
  • 수정 : 2017.09.25 13:50

◆ 이상민, 서정희 등 다채로운 출연진과 다양한 포맷의 파일럿 프로그램.

'내 방 안내서' 등 신선한 포맷 주목

MBC '복면가왕',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미운우리새끼' 등 현재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예능들은 대부분 명절 파일럿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단기 편성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현재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이 흐름은 꾸준히 이어진다. 벌써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추석 황금연휴를 장식한다고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SBS는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주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 다양한 스타들을 리얼리티 예능, 리뷰 예능 등 독특한 콘텐츠로 담아낼 준비를 마쳤다.

'내 방 안내서'(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는 국내 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집을 바꿔 그 나라의 생활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석에는 박나래가 미국 LA의 유명 DJ인 살람 렉과 프로듀서 스쿱 데빌의 집을 찾는다.

또 다른 출연자인 손연재는 덴마크 미녀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룹과 방을 바꿀 예정이다. 니키타는 19살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모델로 활약할 만큼 빼어난 미모를 지녀 덴마크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손연재는 "다른 나라의 24살, 또래 친구들은 어떻게 살까, 뭐 하고 놀까, 무슨 고민이 있나, 그런 게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중견 배우 주현도 데뷔 50년만에 처음으로 '박스 라이프'를 통해 예능문을 두드린다. 이 예능은 연예인 리뷰단이 의문의 낯선 물건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직접 후기 영상을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년층을 대표하는 주현의 출연으로 '박스 라이프'는 다양한 시청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전 테니스 선수이자 결혼 11년차 주부인 전미라(가수 윤종신의 아내)도 '박스 라이프'를 통해 꼼꼼한 리뷰를 전해줄 예정이다. 민의식 PD는 "단순한 체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과 삶까지 들여다보고 싶다"며 "생생한 체험과 솔직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시사 전문가로 유명세를 탄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지상파에 얼굴을 비춘다.

그는 시사, 정치 문제를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SNS 등 온라인에서는 이미 그가 가진 특유의 직설화법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는 중이다.

과거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독특한 포멧의 예능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MBC와 KBS는 파업으로 인해 론칭하는 프로그램 수는 적지만 양보다는 질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파일럿 전쟁에 승부수를 띄웠다.

MBC는 '나 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등 관찰 예능으로 성공가도를 달렸던 명맥을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이어간다. 방송인 김생민, 이영자, 전현무, 홍진경, 양세형 등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특히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25년만에 첫 전성기를 맞이한 김생민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반면 명절마다 팬들을 찾았던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아육대)'는 총파업으로 인해 녹화가 취소되면서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MBC 관계자는 "100여명이 넘는 아이돌 가수들의 스케줄 재조율이 쉽지 않은 데다 파업이 장기화 될 수도 있는 만큼 올 추석에는 '아육대' 방영이 힘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하면서 큰 아픔을 겪었던 배우 서정희는 KBS '백조클럽'를 통해 발레리나로 변신한다. 이 예능은 발레를 배우면서 소통하고 힐링하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서정희를 비롯해 영국 로열 발레스쿨 출신인 배우 왕지원, 오윤아가 출연할 예정이다.

KBS와 외교부가 2012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퀴즈 대회인 '퀴즈 온 코리아'도 이번 추석에 찾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6년째 진행되고 있는 명절 대표 방송이다. 각국에서 선발된 대표들이 2박 3일 동안 강원도 여행과 한국 전통 체험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 후 본선 무대에서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블락비 박경이 MC를 맡아 외국인들의 서포터로 나선다.

가수 이상민과 코요태 김종민은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KBS 파일럿 예능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직접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는 예능을 찍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다. 이상민은 해당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본인 SNS에 촬영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 많은 개그맨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 tvN '골목대장'.

종합편성채널인 JTBC와 tvN도 공중파 프로그램에 밀리지 않기 위해 다양한 포맷의 파일럿을 준비했다.

개그맨 신동엽, 슈퍼주니어 김희철, 모델 한혜진은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이 방송은 스펙 중심의 기존 매칭 예능과 달리 전문가들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성향 맞춤'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 중 1회 방송되며 시청자 반응을 보고 차후 편성을 확정될 예정이다.

절친 개그맨 7인방 양세형·양세찬·김신영·장도연·이진호·황제성·이용진도 tvN '골목대장'에서 뭉친다. 이판사판 놀자판이라는 콘셉트의 '골목대장'은 7명의 개그 스타들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방송은 다음달 2·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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