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수ㆍ출입 현황이 모두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8월 부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대비 11.3% 증가한 12억 1000만달러이며 수입은 6.2% 증가한 1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개월째 연이어 증가한 수치며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달리고 있다.
또 EU 수출은 지난 7월 27.5%에 이어 전년동월대비 6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동남아지역 수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 철강제품(9.4%), 기계류ㆍ정밀기기(15.2%), 승용차(51.6%), 경공업품(18.6%)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18.5%)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철강재(6.9%), 어류(7.9%), 전기ㆍ전자기기(3.4%), 자동차부품(11.0%), 선박(64.0%), 비철금속(83.7%)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ㆍ정밀기기(-11.2%), 경공업원료(-2.9%) 등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 1~8월 부산의 수출은 98억 4000만달러(5.8%), 수입은 95억 7000만달러(5.2%), 무역수지 2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