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5G 서비스 공모전'에서 AR·VR 전문기업 버넥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사장 등 KT 신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과 수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종로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5G 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1일까지 1개월에 걸쳐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올해 3월 KT가 중소·벤처기업들과 5G, 핀테크 등 11개 신사업 분야 협업을 위해 출범한 오픈 형 기술협의체 KT-에코 얼라이언스(KT-Eco Alliance) 참여기업을 중심으로 접수한 결과 31개 기업이 실감미디어(AR·VR), 사물인터넷(IoT), 보안, 드론 등 분야에서 43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PT 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중 최우수상에 버넥트의 KT 5G망을 활용한 AR 서비스 플랫폼, 우수상에는 에이투텍의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의 5G 미디어서비스 플랫폼과 엘로이즈의 혼합현실 인공지능 아바타 플랫폼이 차지했다. 인텔리빅스,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등 4개 기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50만 원 등 7개 수상 기업에 3000만원을 수여하고 이와 별도로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으로 이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