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우수 인재들과의 교류를 위해 IT업계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테크포럼(Tech Forum) 2017'을 19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 개발자와 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열린 행사에서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소개, 그리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과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윤부근 사장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 그 혁신을 만들어 내는 임직원이라는 축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Gap)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 다른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커넥트(Connect)”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커넥트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삼성전자의 고객, 지향하는 혁신,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사용이 쉬운 직관적이며 안전한 기술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그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인재 육성에도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공지능(AI), IoT, 전장기술, 디자인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 임원들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각각의 주제에 큰 관심이 이어지며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삼성전자 임원들도 IT 업계 환경과 개발 현황에 대해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과 조직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라이프 스타일 TV 더 프레임, 갤럭시 노트8와 웨어러블 기기, C랩(Creative Lab)의 시각장애인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 등이 전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