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글로벌 IT기업 최초로 요르단에 위치한 시리아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마트 스쿨'을 개소했다.
자타리 난민캠프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 형 프로그램 2개를 개소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칠판, 헤드폰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5~24세 난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유니세프(UNICEF) 산하 NGO인 릴리프 인터내셔널(The Relief International)과 자타리 캠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은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지 자선단체 하야 재단(Haya Foundation)과 문화와 예술 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삼성 디스커버리 랩(Samsung Discovery Lab)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이 난민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컨텐츠를 제작해 요르단 암만 시내의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이후 72개국에 857개의 스마트 스쿨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소외계층 대상 양질의 교육과 함께 교육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