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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세수대박'… 1~7월 세금 전년보다 13조원 늘었다

  • 보도 : 2017.09.12 09:13
  • 수정 : 2017.09.12 09:13

올해 7월까지 정부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조원 이상 늘었다.

부동산 거래가 증가되면서 소득세 수입이 늘고, 세계 무역의 호조세에 수입분 부가가치세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국세수입은 30조8000억원으로, 1~7월 누적 16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국세수입은 작년 보다 13조4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세수입의 실적은 법인·소득·부가가치세가 이끌었다.

법인세는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1년 전보다 4조6000억원이 더 걷혔고, 소득세는 취업자 수가 늘고 5~6월 부동산 거래가 증가한 영향을 받아 3조2000억원이 더 늘어났다. 부가가치세는 올해 1기 확정신고 자진납부분과 수입분 증가로 전년 보다 2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국세수입 증가로 세수진도율은 1년 전보다 0.5%p 상승한 67.2%를 기록했다.

세금이 잘 걷히면서 나라살림 규모를 의미하는 재정수지 적자 폭도 줄었다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는 16조1000억원 흑자였다. 사회보장성 기금수지(24조4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통합재정수지와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8조원, 7조1000억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 기금수입 등을 합한 총수입은 7월까지 267조2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조1000억원이 늘었다. 진도율도 63.1%로 작년의 62.1%에 비해 1.1%p 높았다.

7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채무는 635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5조5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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