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사진: 우정사업본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우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우표와 우표첩 발행에 나섰다.
이날 발행된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의 수량은 기념 우표 500만 장, 소형 시트 50만 장, 기념 우표첩 2만 부다.
전국 총괄 우체국에서는 한 사람당 우표(전지) 10매, 시트10매, 첩 1매를 구매할 수 있다. 우표 가격은 330원, 소형 시트는 420원, 기념 우표첩은 2만 3000원이다.
그러나 일부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사재기 조짐을 보이자 우본은 온라인 사전판매를 중단했다. 사재기로 사들인 문재인 대통령의 우편와 우표첩은 '중고나라' 등에서 정가를 훨씬 넘는 액수로 되판다는 게시물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우본 관계자는 지난 16일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했던 기념우표첩 물량을 1만2000부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