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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각인시켜라...팝업·스마트 스토어 설치 '붐'

  • 보도 : 2017.08.07 16:53
  • 수정 : 2017.08.07 16:53

최근 뷰티 및 식음료업계가 평범한 매장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데 도움을 줄 이색 매장 설치 붐이 일고 있다.

7일 각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 강남점' 스마트 스토어로 리뉴얼

네이처걸렉션 강남점 스마트스토어 내부 모습

◆…출처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 3일 자사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을 디지털 기술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까지 소비하는 젊고 트렌디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표 매장인 강남점을 새롭게 꾸민 것.

이곳에서는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품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지털 컨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인공지능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나의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해보고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오늘 나의 메이크업'을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오늘 나의 메이크업' 앱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용자의 화장을 분석해, 내추럴, 러블리, 스모키 중 가장 가까운 컨셉과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점수로 나타내준다.

또 베이스, 아이, 쉐이딩, 립, 아이브로우 등 5가지 항목별 세부점수와 메이크업 노하우가 제공돼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관련 제품도 추천해준다.

이 앱은 LG생활건강과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분석·평가한 3만여 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에 딥러닝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생활 속에서 유용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매장 내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에서는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의 제형, 발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토요일의 라이브 토크(Saturday Live Talk)'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 매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고객과 네이처컬렉션 사이의 실시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처컬렉션 관계자는 “강남점 스마트스토어는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도있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디지털 컨텐츠는 정기적으로 제작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 유제품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 오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달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 서초동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서울우유의 유제품을 원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밀크홀 1937의 콘셉트는 1949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 정동 사옥 1층에 오픈한 '정동 밀크홀'에서 가져왔다.

당시 다방의 역할을 했던 '정동 밀크홀'은 조합원이 공급하는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제품을 판매했던 공간으로, 조합에서 만든 우유와 빵, 버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었다.

이번 밀크홀 1937의 주력 메뉴 역시 조합에서 생산한 나100% 우유를 기본으로 유제품 전문성과 신선함을 강조할 수 있는 병우유, 발효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연치즈, 커피로 구성됐으며, 오픈 키친을 마련해 직접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여의도 IFC몰에 'HMR 팝업스토어' 오픈

HMR 팝업 스토어 홍보 컷

◆…출처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올리브마켓에 HMR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곳은 최근 급 부상중인 HMR시장에 맞춰 자사 '햇반컵반', '고메', '비비고'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소비자의 제품 취식 경험을 확대하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알리고자 함이며, 이달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매달 브랜드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먹는 진짜 '집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햇반컵반'과 함께 국, 반찬을 세트 메뉴로 구성해 판매한다.

메뉴는 강된장보리비빔밥, 고추장나물비빔밥, 중화마파두부덮밥, 옐로크림커리덮밥, 고추장제육덮밥, 불닭덮밥, 부대찌개국밥 등 총 7종이다.

특히 메뉴로 판매하는 제품별 특성에 맞춰 추가 토핑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가령 강된장보리비빔밥엔 열무김치, 고추장나물비빔밥엔 계란후라이, 옐로크림커리덮밥엔 치킨텐더, 불닭덮밥엔 치즈를 올려주는 식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4,900원으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햇반컵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올리브마켓 안에 '햇반컵반'의 광고 영상은 물론 미공개 영상을 상영한다.

광고 비하인드 컷을 활용해 '박보검 광고 사진전'을 준비했고, 박보검의 등신대를 설치해 팝업스토어를 찾은 소비자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세트 메뉴를 취식하고 이를 SNS에 인증하면 미공개 사진을 활용한 박보검의 포스터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은 '고메', '비비고' 등 브랜드 특성과 콘셉트에 맞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빙그레, 연트럴 파크에 '소프트 랩' 안테나 숍 오픈

빙그레는 자사 소프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프트 랩(Soft Lab)'의 안테나 숍을 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 경의선 숲길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 근처에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유제품과 빙과사업부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빙그레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과의 차별점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저가형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는 분말형태의 상온유통이 대부분이지만 빙그레 제품은 액상형태로 냉장유통 되며, 원유함량과 유지방 및 유크림의 함량이 높아 진한 우유맛을 느낄 수 있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 제조한 지 5일 이내의 제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다는 것이 빙그레 측 전언이다. 

이 소프트 랩 안테나 숍은 브랜드 홍보 및 샘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 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어 안테나 숍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 볼 예정이라고 빙그레 측은 밝혔다.

또한 안테나 숍 운영은 소프트 랩을 납품받는 사업자들이 소프트 랩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메뉴 역시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컵, 크루아상 콘, 셰이크 등을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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