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백규석 前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7일 백규석 前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규석 고문은 기술고시 20회(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정과제국장, 청와대 환경비서실 선임행정관,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환경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관계자는 "백 고문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함께 법령 제·개정 및 정책 수립·조정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정통 환경관료로 정평이 나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정과제국장시절에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제정, 국가발전방향의 기본 틀을 제시했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시절에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서해안 조력발전 등 사회적 논란이 많은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효과적으로 조율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관계자는 "백 고문은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 전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을 거친 후, 2013년부터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 1급 실장을 3년 4개월간 맡으면서 유해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환경오염 배상책임 및 피해구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등 최근 연이어 도입되어 앞으로 기업들의 환경법령 대응여건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이는 신규 제도 도입의 사령탑 역할을 맡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백 고문은 이러한 제도 설계부터 이해관계자의 협의·설득, 법률제정 등 전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 고문은 앞으로 세종 환경 전문그룹에 소속되어 기업들에서 발생되는 각종 환경현안들에 대해 통합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세종은 "백규석 고문의 합류로 환경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의 환경 전문그룹은 간사인 김현아 변호사를 주축으로, 정수용 변호사(에너지·자원 관련 자문), 류재욱 변호사(환경 및 에너지 관련 자문), 백대용 변호사(입법 관련 자문) 및 김영주 고문(전 산업부 장관), 상원종 고문(전 국회 입법차장) 등 다양한 인력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