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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얘가 잘 나가요"...판매량 공개 열기 '활활'

  • 보도 : 2017.08.04 14:01
  • 수정 : 2017.08.04 14:01

스타벅스 콜드브루 음료 연출 컷

◆…출처 : 스타벅스

유통업계가 최근 잘나가는 신제품이나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량 공개 열기가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유통가에 따르면 2~3년 전부터 본격 태동하기 시작한 인기 제품이나 신제품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특정 제품 판매량 공개는 그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제품 홍보는 물론, 해당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수치가 시장조사 기관이나 유통채널 등지에서의 판매량 같은 객관적 근거 없이 업체에서 주장하는 일방적 수치만 제공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제품 구매 시 소비자의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요 며칠 사이 유통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잇츠스킨, “라이프 컬러 립 크러쉬 매트 출시와 동시에 돌풍 일으켜”

라이프 컬러 립 크러시 매트 홍보 포스터

◆…출처 : 잇츠스킨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의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은 '라이프 컬러 립 크러쉬 매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개를 판매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라이프 컬러' 라인은 '라이프 컬러 팔레트' 아이와 치크로 처음 출시 된 후, 꾸준한 판매와 입 소문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잇츠스킨의 대표적인 색조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제품 '라이프 컬러 립크러쉬 매트'는 '라이프 컬러 팔레트'보다 훨씬 빠른 반응을 보이며 출시 이후 1분에 1개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리브영, 폭염에 '쿠션' 매출 껑충..전년比 115% ↑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지난 1일, 올 여름 대표적인 K-뷰티 화장품으로 꼽히는 쿠션 팩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쿠션'은 파운데이션을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편하게 피부 톤 보정과 수정 화장까지 가능해 여성은 물론 남성들까지 즐겨 사용하는 화장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올 여름은 가마솥 폭염으로 사용하기 간편한 쿠션 제품의 수요가 더욱 증가한 가운데, 피부 진정 기능까지 더해진 '저자극 쿠션'이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특히 가장 무더웠던 7월 한 달 간 쿠션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올리브영은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쿠션 선호 니즈에 즉각 대응해 오는 6일까지 '쿠션 대전'을 콘셉트로 한 인기 쿠션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인기 쿠션으로 ▲닥터자르트 더마 쿠션 ▲보타닉힐 보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쿠션 ▲클리오 킬커버 컨실 쿠션 ▲아임미미 아임 메쉬 쿠션 ▲에이프릴스킨 매직스노우 픽싱 파운데이션을 추천함과 동시에 다양한 할인 혜택 통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콜드브루 음료 누적판매량 1천1백만잔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4월 런칭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던 콜드브루 음료의 누적 판매 잔 수가 출시 15개월차인 7월 현재 1천1백만잔을 훌쩍 넘어섰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특히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세가 눈에 띄는데,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8개월 동안 판매량이 460만잔이었던 데 반해, 올해 들어 7월까지 7개월간 판매된 잔 수는 660만잔으로 무려 43%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타벅스는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8월 1일부터 일주일 간 콜드 브루 음료 주문시 무료로 사이즈 업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해 4월 콜드 브루와 콜드 브루 라떼 2 종의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한 이후, 올 4월에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전 매장)와 나이트로 콜드 브루(105개 매장)를 추가 보강하며, 현재 총 4종의 콜드 브루 음료를 판매 중에 있다.

이중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바닐라 풍미를 기존 콜드 브루에 더한 자체 개발 음료로, 출시 100일이 안된 현 시점에서 250만잔이 판매되며, 7개월간 판매된 콜드 브루(300만잔)에 버금가는 판매량을 보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 전언이다. 

아울러 최근 3개월간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로는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가 3위, 콜드 브루가 4위를 차지하며 현재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음료로 기록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토니모리, "타코포어 시리즈 출시 2주만에 품절대란"

타코포어 시리즈 4종 이미지...토니모리 제공

◆…타코포어 시리즈 4종 이미지...토니모리 제공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는 '타코포어' 시리즈가 제품 출시 2주 만에 재미있는 패키지와 제품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품절 사태가 일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지, 모공, 블랙헤드 등 각각 고민에 해당하는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코팩, 버블 팩, 세범 크림, 스크럽 스틱 등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문어 빨판의 강력한 흡착 기술을 접목한 피지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피지 뽑는 타코 해적단' 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제품 특징 별로 대왕타코, 아빠타코(타코포어 버블 모공 팩), 엄마타코(타코포어 세범 컨트롤 젤 크림), 아기타코(타코포어 블랙헤드 스크럽 스틱) 등 4개 캐릭터를 패키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종 제품 모두에 수분케어에 도움이 되는 해수와 사해소금, 모공을 탄력있게 가꿔주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소개했다.

오리온, '포카칩·스윙칩 푸드트럭 시리즈', 한달만에 누적 200만 봉↑

오리온은 여름 한정판 '포카칩·스윙칩 푸드트럭 시리즈'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 봉을 돌파하며, 매출로 환산 시 22억 원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로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맥주 안주 과자로 인기를 모으며 칩맥(감자칩+맥주) 트렌드가 형성된 점도 인기 요인이라는 것.

특히 소비자들은 SNS, 커뮤니티에 “매일 밤 맥주를 부르는 맛”, “푸드트럭 베스트메뉴가 과자로 탄생”, “과자마저 취향저격” 등 구매 후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포켓팝콘 딸기맛', 출시 4개월 만에 50만 개 판매 돌파

CJ프레시웨이도 지난 3일, 올해 3월 선보인 이츠웰 '포켓팝콘 딸기맛' 상품이 출시 4개월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B2B 후식시장에서 고속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포켓팝콘 딸기맛'은 CJ프레시웨이 후식 상품의 월평균 매출 대비 300%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3년간 출시된 후식용 PB 상품 중 최단 기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휴대성을 높이고 팝콘 표면에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 시럽을 가미해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으며, 급식 시장뿐만 아니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사이드 메뉴로까지 판매가 확대되면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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