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사진: 방송 캡처>
영원한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7)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건강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레이다온라인에 따르면 최근 머라이어 캐리는 체중이 급속도로 증가해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됐으며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중 춤을 전혀 추지 않고 남자 댄서에 안겨 이동을 하는 안무만 소화해 성의 없는 공연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고 조금씩 걷는 움직임 외에는 줄곧 댄서에게 안기거나 기대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마이크도 다른 사람이 들어주는 상황이 연출됐다.
한 목격자는 "대부분 립싱크를 했고,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면 15분씩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한 번에 몇 걸음 걷지도 못 한다. 무릎은 무게를 이기지 못해 구부러져있고, 일어서거나 걸으면 그녀가 넘어질까 다들 긴장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머라이어 캐리의 현재 몸무게가 263파운드(약 119kg)에 달한다며 관절염, 심장병, 고혈압, 당뇨, 암 등 건강 문제가 우려된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캐리의 체중 증가는 잘못된 식습관을 조절하지 못한 탓이라고 전했다.
팝계 디바로 불리는 머라이어 캐리는 1990년 정규 1집 '머라이어 캐리'를 발표한 이후 20여 년 동안 'Without You' 'I'll Be There' 'I Still Believe' 'Emotions' 'One Sweet Day' 'Hero' 'Endless Love'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의 히트곡을 양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