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실무경험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에 최우선"
지난 달 30일 김해세무서장을 끝으로 약 40여 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한 홍영명 前 서장(사진)이 홍&조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열고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홍 세무사는 지난 21일 경남 김해시 호계로 435 케이타운 302호에서 가족 및 선·후배, 직장동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소연을 갖고, 조세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국세공무원으로 있는 동안 부산청 숨긴재산추적과장, 송무과장, 거제지서장, 김해서장 등 국세행정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쳐 온 조세전문가다.
이날 홍 세무사는 개업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세청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세무회계의 우수한 인적자원·축적된 전문지식을 활용해 복잡한 세법과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호 충돌하고 있는 납세환경에서 과세관청과 납세자간 중개자 역할을 제대로 해 납세자가 올바른 세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새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선·후배, 동료 그리고 저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영명 서장은 59년 개성고, 방통대를 졸업하고 제주세무서 소득지원과장, 부산청 징세법무국 송무과장, 통영세무서 거제지서장을 거쳐 지난 달 30일 제17대 김해세무서장을 끝으로 39년 10개월의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세무사로 새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