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휴가철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다음 달 말일까지 집중감시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개장한 해운대와 구룡포를 비롯, 경포대와 정동진 등 전국 796개 주요 휴양지를 집중 감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LTE 기지국 3700여 개소, 3G 기지국 1250여 개소의 24시간 관제 및 비상상황 대비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집중 감시 지역을 지난해 대비 180여 개소 확대하고 기지국도 약 1.6배 늘렸으며 인천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과 전국 주요 휴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점검 및 최적화 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트래픽 한계치도 평균 40% 높였다.
휴가 성수기인 오는 29일부터 8월6일까지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특정지역 모바일 데이터가 폭증하더라도 과천에 위치한 'KT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제어·분산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주요 통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전이나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발전기 등 복구물자를 현장에 비치하고 우회 통신경로를 확보, 재해·재난 시 안정적인 서비스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