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물 폭탄을 맞은 청주 등 충청도 지역의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수해로 인해 기지국 장비60여 식, 중계기 300여 식, 통신 선로 6km 등 피해에도 불구하고 자체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신속한 장애 복구와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으로 2차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충청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오전 9시부터 자사 및 협력사 직원 300여 명과 약 100대의 네트워크 장비를 투입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통해 피해 장비 복구에 나섰으며 그 결과 17일 20시를 기해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이번 청주지역은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로 교량과 도로가 봉쇄되어 통신망 복구에 어려움이 컸다.
SK텔레콤은 산사태·침수로 인해 기존 통신망 루트를 복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해 최적 우회 루트를 찾아 신속한 통신망 복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