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공개를 한 달가량 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노트8로 보이는 기기의 렌더링이 삼성전자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개설한 공식 트위터 계정(@SamsungExynos)은 14일, 엑시노스8895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원하면 엑시노스 해시테그에 접속하라는 멘트와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 렌더링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렌더링은 지난 봄 출시된 갤럭시S8 시리즈의 전면 패널 디자인과 상당히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전면 상단의 경우 통화용 스피커를 중앙에 두고 양쪽으로 각각 2개의 카메라와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상단 베젤의 폭이 크게 줄었고 엣지 스크린의 꺾긴 각도가 직각에 가까우며 엣지스크린의 비율도 더 확장된 느낌이다. 엑시노스9 상표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하는 프로세서'라는 설명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유출된 렌더링의 경우 공식 관계자가 아닌 외부자들에 의해 작성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유출 건은 삼성전자에 의해 공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물론 공개된 렌더링이 갤럭시 노트8이라는 공식 설명이 없기 때문에 실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실수로 공개되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