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상계뉴타운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10개 타입, 총 810가구다. 이 중 44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면적별로는 48㎡ 12가구, 59㎡A 211가구, 59㎡B 34가구, 84㎡A 100가구, 84㎡B 87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가구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용 59㎡A·84㎡A 타입에는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59㎡B·84㎡B 타입에는 통풍·채광을 높인 양면개방형 설계, 84㎡A·B 타입 일부 가구에는 서비스면적을 끌어올린 오픈발코니 설계도 도입됐다.
대우건설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680만원대로 예상된다"며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상계뉴타운 사업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7개 뉴타운 구역 중 5개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시가 지난 2월 도봉구 창동,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지역 개발에 따른 수혜까지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의 경우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이 도보권에 놓였으며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상계역~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추진, 4호선 남양주 진접 연장 사업 진행, 별내선 추가 연장 계획 등에 따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된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주변에는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고, 미래산업과학고와 중계동 학원가가 학군을 구성한다. 이밖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상계시장, 노원 문화의 거리, 노원구청, 상계백병원 등 생활·문화편의시설도 인접했다.
견본주택은 노원구 상계동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