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이 경기도 가평군 보름골 마을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에 향균봉투를 씌우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일석)은 지난 29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보름골 마을 포도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 2011년 보름골 마을과 1사1촌(1社1村) 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농번기마다 마을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도농상생의 의미를 실천하고 농가 가계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서울세관 사랑나눔 봉사단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고 정비했으며, 포도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향균 봉투를 씌우는 작업을 했다.
정일석 세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함께하는 사랑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