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카카오페이 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신한생명 제공.
신한생명은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카카오페이 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App)'을 활용하여 인증과정을 진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보험 청약 과정 중 개인인증 부문에서 카카오 인증을 선택하면 고객의 카카오톡 앱으로 서명요청 메시지가 전달된다. 메시지 확인 후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전자서명이 완료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보험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보험을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금융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증프로그램인 공인인증서는 액티브엑스를 기반으로 구동돼 설치의 불편함과 호환, 보안성 결함이 지적되어 왔다.
반면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블록체인, 공개키(PKI) 기반의 전자서명, 생체인증 국제표준 적용 등 최신 보안 솔루션을 다각도로 적용해 위·변조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신한생명은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 기념으로 이모티콘과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인터넷에서 카카오페이 인증서를 통해 보험 가입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