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최된 인천본부세관 알뜰 바자회에서 기증된 물품을 살펴보는 노석환 세관장(왼쪽 두번째). (사진제공 인천본부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지난 17일 인천세관 개청 134주년을 맞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세관 여직원회(회장 박명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 의류,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도서·음반 등 총 300여개 물품이 기증됐다.
이날 판매된 총 수익금 150여만원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여직원회는 정기적으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의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증해왔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세관의 한 직원은 "직원들이 좋은 물품을 선뜻 내놓아 모두 즐겁게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분들까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