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모바일펀
올 가을 출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8에 'U'자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적용될 것임을 보여주는 화면보호용 강화유리 필름 사진이 각각 다른 곳에서 동시에 등장했다.
중국 웨이보 계정 양엔즈 언링(杨恩泽Eanling)은 지난 17일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8 화면보호용 열처리 필름' 실물을 입수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면 패널이 아니라 열처리를 마친 화면보호용 필름”이라며 “소규모 시험생산을 시작한 상태로 대량생산은 7월말에서 8월초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온라인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업체 모바일 펀(MobileFun)도 같은 날부터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올릭사(Olixar)의 강화유리 필름을 24.99파운드(3만6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화면보호용 강화유리 형태를 보면 상단 통화용 스피커와 센서 부분이 'U'자형으로 파여 있다는 점에 공통점이 있다.
즉 파인 부분을 제외한 전체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어 갤럭시S8에 비해 화면 크기는 늘어나지 않으면서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올릭사의 풀 커버(전체 화면) 스크린 프로텍터(화면 보호기)는 2.5D 유리로 화면의 가장자리를 곡선 처리함으로써 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아이폰8에 최적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