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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채권시장 경색 확대 때 안정펀드로 대응"

  • 보도 : 2017.06.15 16:24
  • 수정 : 2017.06.15 16:35
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금융위와 금감원 합동 리스크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지난해 (2016년) 준비를 완료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대응하겠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금융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에서 “금리상승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리 상승으로 채권시장 경색이 확대되면 이 같은 대응책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韓-미美 기준금리가 사실상 같아진 만큼 주식․채권시장의 외국인 자금 흐름을 보다 철저히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상황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외화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고유동성 외화자산을 충분히 확보토록 하는 등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 외신, 주요 IB, 국제신용평가사와 적극 소통해 해외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와 금융부문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겠다고 정 부위원장은 말했다.

그는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 예상되는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각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상태를 철저히 지속 점검하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관계기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가계부채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미국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재 0.75∼1.00%에서 1.00∼1.25% (+25bp)로 인상했다. 올들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인상이다. 

미국 FOMC는 특히 올해 중 추가 1회 인상과 2018년 중 3회 인상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경제가 연준의 예상대로 진행되면 연준 보유자산의 축소도 올해 중 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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