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파산금융회사의 예금자가 미수령금을 쉽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7일부터 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존의 휴면계좌와 함께 예보의 미수령금을 조회할 수 있다.
잔액을 확인한 예금자는 예보 홈페이지 접속 또는 지급대행점 방문을 통해 미수령금을 신청·수령하면 된다.
예보는 지난해 '미수령금 원스톱 통합신청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을 통해서 미수령금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초부터는 고액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방문 안내도 추진 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산금융회사의 예금자들이 쉽고 편하게 미수령금을 안내받고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홍보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