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4년 거주 후 분양전환 가능"
한화건설이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공급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2㎡, 총 26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측은 "이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85㎡ 초과 중대형으로 4년 거주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입주 때 취·등록세 등이 없어 세금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첫 영어교육도시로 지난 2011년 입주가 처음 시작됐다. 도시 내 NLCS·BHA·KIS 등 3개 국제학교가 개교했으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됐다.
도시 교통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평화로 이용시 40분대 이동이, 서귀포시에서 중산간도로 이용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화건설의 설명이다. 대중교통은 도시에서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으며 4만 1850㎡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재호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 입지, 상품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단지"라며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제주시 노형동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은 내달 중 대정읍 구억리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