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GiGA Genie)를 전담하는 '기가지니 사업단'을 출범한데 이어 AI(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개발 및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초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조직인 AI테크센터를 선보인 데 이어 5월에는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전담조직 '기가지니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가지니는 AI가 결합된 셋톱박스로 IPTV(올레tv), 인터넷전화, 홈 IoT 기기 등과 연동해 미디어, AI 홈비서, 홈 IoT 허브, 음성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과 밀접한 TV, 전화와 연동되는 장점으로 반응이 뜨겁다.
새롭게 출범한 기가지니사업단은 기가지니 마케팅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을 통해 AI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는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육성을 전담하는 AI테크센터를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산하에 신설한 바 있다.
AI테크센터에 이어 기가지니사업단이 출범함에 따라 KT는 AI 분야에서 전략 수립,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 모든 영역을 갖추게 됐다.
현재 KT는 AI와 관련해 130여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연내 50여명을 추가 채용해 조직뿐 아니라 인력도 대폭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AI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1일에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기존 블랙 모델에 이어 레드, 화이트 모델을 추가하고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도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