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늘 26일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 업계 첫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에 업계 처음으로 증강현실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하면 단지 인근 상일동산, 명일공원, 강동그린웨이 등 자연환경과 내부 테마 조경공간, 커뮤니티 시설 위치·내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각 가구 내 옵션도 증강현실을 활용한 선택이 가능해진다. 롯데건설은 "기존 견본주택에는 간단한 이미지로만 옵션이 안내돼 설치 후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며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선 바닥 마감재, 주방 가구, 주방 가전 등의 기본형과 옵션이 실제 적용된 모습을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견본주택에서 배포하는 카탈로그에도 증강현실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카탈로그 단지 배치도를 인식하면 건물이 3D로 증강돼 단지 내외부 정보를 보여준다. 카탈로그만 있으면 견본주택에서 충분히 관람하지 못한 부분을 추후 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 견본주택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스마트폰에 'CASTLE AR'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것이 편리하다. 이 앱은 견본주택 개관일인 26일부터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이 가능하다.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주공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 59~122㎡, 총 1859가구(임대포함) 규모다. 이 중 86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